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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지표 부진에도 실적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
미국 증시 리뷰 22 일(목) 미국 3 대 증시는 주간 실업지표 및 주택지표 부진, 경기 민감주 중심의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도, ECB 의 완화기조 재확인, 양호한 2 분기 실적 시즌 진행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0.1%, S&P500 +0.2%, 나스닥 +0.4%). 업종별로는 기술(+0.7%), 헬스케어(+0.7%), 경기소비재(-0.6%) 등이 강세, 에너지(-1.1%), 금융(-1.0%), 부동산(-0.7%) 등이 약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1.9 만건으로 전주(36.8 만건) 및 예상치(35.0 만건)에 비해 부진. 6 월 기존주택판매는 +1.4%(MoM)로 전월(-1.2%) 감소세에서 증가 전환했으나, 예상치(+2.2%)는 하회. ECB 는 7 월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Refi 0.0%) 동결 및 판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1.85 조유로, ~'22 년 3 월)을 유지하기로 결정. 최근에 변경한 2% 인플레이션 목표치(기존에는 2% 아래)에 따라 금리를 현수준 혹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라가르드 ECB 총재는 백신 접종으로 유로존 회복세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재개 효과로 인해 3 분기 성장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델타 변이 확산은 이미 6 월 전망에 반영했으며, 너무 조기에 긴축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 미국 증시 평가 미국의 대부분 주에서 추가실업급여프로그램이 종료됐음에도, 지난주 주간실업자수가 늘어난 것은 델타 변이 확산이 일정부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 ECB 총재가 델타 변이를 6 월 전망에 반영했다고 밝힌 것처럼, 이제는 고 인플레이션 이외에도 전염병 재확산이 연준의 경기 판단에 영향을 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야하는 시기. 이는 연준의 긴축 스케쥴에도 가변성을 부여할 수 있으므로, 차주 예정된 7 월 FOMC(27~28 일)는 6 월 FOMC 에 비해서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겠으나, 성명서 상 경기와 관련된 문구 변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 한편,현재까지 2 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들의 약 88%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 다만, 향후에도 지속적인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므로, 이를 소화 해내는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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