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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주요국 제조업 지표 부진 등으로 약세
미국 증시 리뷰 2 일(월) 미국 3 대 증시는 미 상원의 인프라투자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제조업 PMI 부진, 미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실패, 연준 이사의 조기 테이퍼링 시사성 발언 등이 장중 부담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혼조세로 마감(다우 -0.3%, S&P500 -0.2%, 나스닥 +0.1%). 업종별로는 유틸리티(+0.8%), 경기소비재(+0.3%), 헬스케어(+0.2%) 등이 강세, 소재(-1.2%), 산업재(-0.7%), 에너지(-0.7%) 등이 약세. 미국의 7 월 ISM 제조업 PMI 는 59.5 로 전월(60.6) 및 예상치(60.8)를 모두 하회. 신규주문, 생산, 재고 등 주요 세부항목들이 모두 부진. 중국의 7 월 Markit 제조업 PMI 는 50.3 으로 전월(51.3) 및 예상치(51.0)를 모두 하회하며 작년 5 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생산, 신규주문 등 주요 세부 항목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 코로나,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모두 부진한 상황. 유로존의 7 월 Markit 제조업 PMI 는 62.8 로 전월(63.4)에 비해 둔화됐으나 예상치(62.6)는 상회. Markit 측은 유로존의 경제 재개 효과가 감소하면서 수요 증가세가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8 월, 9 월 고용이 80 만명대로 늘어난다면 연준의 긴축 조건을 충족시킨다고 언급하면서, 이르면 올해 10 월부터 테이퍼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또한 기업들에게 10 년만에 처음으로 가격 결정권이 생겼다는 점은 고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입장을 표명. 미국 증시 평가 8 월 첫거래일부터 경기와 실적의 피크아웃, 연준 정책 불확실성, 정치권 노이즈 등 부정적인 재료들이 지배적인 상황. 또한 경기 둔화 전망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일부 연준 위원들은 조기 테이퍼링을 주장하는 등 시장과 연준간 엇갈린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 그러나 경기 둔화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며, 최근의 지표 부진은 시장의 눈높이가 높았던 것에서 주로 기인. 연준의 경우, 지표 의존적이기 때문에 향후 인플레이션, 고용 지표 결과에 따라 정책 변경을 진행할 것이며, 현재처럼 시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정상화가 유발할 수 있는 증시 충격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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