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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종주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6-08-25 [04:30]
count :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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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화학 업계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강철만큼 튼튼하고 고열(高熱)에도 견디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금속보다 가벼워 자동차 업계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기존 금속 부품을 대체하는 차 무게를 100~200kg줄일 수 있고 다양한 부품으로 가공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시장 가격은 금속의 최대 10배다. 하지만 차 무게를 줄여야 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향후 현재 60조 원대인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20조 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이미 한화토탈뿐만 아니라 LG화학, 효성, 태광산업, 도레이 등 업계 선두업체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고 최근 코오롱과 바스프는 5:5 합작으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을 설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원료인 폴리옥시메틸렌(POM)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신기후체제가 시행되면 자동차 연비향상을 위해 경량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량 경량화의 현실적 대안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꼽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는 2015년 800만 톤에서 2020년 1,000만 톤으로 연 3.8%, 시장규모는 2014년 725억 달러에서 2020년 1,137억 달러로 연 8% 성장이 예상된다. 주로 중국,북미,유럽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차량용 비중이 65%로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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