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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델타 변이, 유가 급락 등으로 부진
미국 증시 리뷰 9 일(월) 미국 3 대 증시는 고용 호조를 통한 경제 정상화 기대감은 유효했으나, 델타 변이 발 유가 급락(-2.2%), 11 일(수) 소비자물가 발표 대기 심리, 일부 연준 위원들의 조기 테이퍼링 발언 등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다우 -0.3%, S&P500 -0.1%, 나스닥 +0.2%). 업종별로는 헬스케어(+0.4%), 필수소비재(+0.3%), 금융(+0.3%) 등이 강세, 에너지(-1.5%), 부동산(-0.4%), 산업재(-0.4%) 등이 약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8 일 일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25 명 발생하는 등 확진자 수는 크지 않지만 중국 내에서도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한 일부 지역간 이동 통제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중국발 수요 감소 둔화 우려가 부각됨에 따라 국제 유가 약세를 유발한 모습.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델타 변이 확산에도 고용시장 위축이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테이퍼링을 위한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언급.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미국 경제가 고용과 물가 등 연준의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 경로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 미국 증시 평가 델타 변이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 고용 위축 불안 등이 재차 확대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경제에는 큰 위협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미국의 경우,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추가실업급여프로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고용시장으로 복귀하지 않았던 근로자들 사이에도 가처분소득 유지를 위해서 일자리를 찾는 니즈가 확대될 것이기 때문. 또한 6 월 채용공고가 1,007 만건으로 전월(948 만건) 및 예상치(928 만건)를 상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처럼, 기업도 구인난에 놓여있다는 점을 감안 시 추가적인 고용 지표의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 물론 지수 레벨 부담감이 있는 만큼, 당분간은 델타 변이, 인플레이션, 조기 테이퍼링 등 기존의 불안 요인들이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그럼에도 경기 펀더멘털 및 기업 실적은 훼손되지 않았으며, 현재 의회에서 협상중인 인프라 투자 등 추가 모멘텀은 남아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수 추가 상승 여력은 있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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