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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인프라투자 기대감, 인플레 경계감 등으로 혼조세
미국 증시 리뷰 10 일(화) 미국 3 대 증시는 미 상원의 1 조달러 규모 인프라투자 통과 소식으로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11 일(수)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심화 속 델타 변이 확산, 업황 둔화 전망에 따른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혼조세 마감(다우 +0.5%, S&P500 +0.1%, 나스닥 -0.5%). 업종별로는 에너지(+1.7%), 소재(+1.5%), 산업재(+1.0%) 등이 강세, 부동산(-1.1%), 기술(-0.7%), 헬스케어(-0.2%) 등이 약세. 미 상원에서는 5,500 억달러 신규자금이 포함된 1 조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안을 가결. 해당 안에는 도로 및 교량(1,100억다럴), 철도(660억달러), 대중교통(390억달러), 전기차(150억달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다만,여전히 펠로시 하원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내 진보성향 위원들이 3.5 조달러 복지법안까지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인프라투자안을 보류시킬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상원에서 통과한 1 조달러 해당 안건의 하원 통과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 미국 증시 평가 현재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에서 델타 변이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수시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 모습. 미국의 경우 7 일간 일평균 확진자수가 12.4 만명을 기록하는 등 백신접종 확대에도 좀처럼 델타 변이가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러나 현재 선진국들은 백신 부스터샷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 전면적인 봉쇄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악재로서 코로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하고 있다는 기존의 당사 판단은 유효.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11 일(수)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난 5~6 월 두 달 동안 5%대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 월에도 5%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시장 컨센서스 5.2%). 8 월 이후 연준 내에서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금번 소비자물가 결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조기 테이퍼링 논란이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격화되면서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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