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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리뷰
17 일(화) 코스피는 반도체주의 급락세 진정, 대형 바이오주 주가 급등에도, 미국의 주요 심리 지표, 중국의 주요 실물경제 지표 둔화, 원/달러 환율 급등, 파월의장 발언 경계심리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산된 여파로 하락 마감. 코스닥은 최근 주가 랠리를 펼쳤던 2 차전지 관련주들이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3% 가까운 급락세로 마감(코스피 -0.9%, 코스닥 -2.9%). 업종별로는 은행(+11.6%), 의약품(+2.36%), 보험(+1.26%) 등이 강세, 종이목재(-4.08%), 의료정밀(-4%), 비금속광물(-3.44%) 등이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9 억원, 1,332 억원 순매도, 개인이 5,893 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미국 소비지표 부진에도 지난주 이후 낙폭이 과도했던 반도체주 위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 다만, 여전히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도 높은 수준에 있는 만큼, 장 마감 후 미국 증시 장중 공개 예정인 7 월 FOMC 의사록에서의 테이퍼링 단서 등장 여부를 둘러싼 경계심리가 국내 증시의 상단을 제한시킬 것으로 판단. 전거래일 코스닥도 2 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3%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던 만큼, 금일에도 이들 업종 위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3.0%)가 자율주행조사 여파, 중국 판매 부진 우려 등으로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음을 감안 시, 국내 관련 업종들의 주가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도 열어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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