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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연내 테이퍼링 부담 등으로 약세
미국 증시 리뷰 18 일(수) 미국 3 대 증시는 로우스(+9.6%) 등 대형 소매체인 업체들의 호실적, 델타 변이 대응을 위한 미국 내 백신 부스터샷 발표(9 월 20 일부터 시작)에도, 7 월 FOMC 의사록을 통해서 확인된 연내 테이퍼링 가시화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하락마감(다우 -1.1%, S&P500 -1.1%, 나스닥 -0.9%). 업종별로는 경기소비재(+0.2%)를 제외한 에너지(-2.4%), 헬스케어(-1.5%), 기술(-1.4%) 등 전업종이 약세. 7 월 FOMC 의사록에서는 대부분 위원들이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되는 경우 “추가적으로 실질적 진전”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이므로 연내 테이퍼링을 실행하다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 다만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테이퍼링 요건을 충족해나가고 있지만, 일부위원들은 고용시장에서 그 요건을 충족하기에엔 시간이 필요하기에 2021 년 초에 테이퍼링을 실행해야한다는 입장을 표명. 세인트루이스 총재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 급등세가 지속될 시 연준의 정책 대응 여력을 높이기 위해서, 내년 1 분기까지 테이퍼링을 완료해야 하며 내년 4 분기가 금리인상을 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주장. 또한 델타 변이 확산이 문제가 되고 있긴 하지만, 백신 보급으로 인해 과거 대유행 당시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언급. 미국 증시 평가 지난 7 월 FOMC 를 통해 이미 시장 참여자들은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었지만, 7 월 FOMC 의사록을 부담 요인으로 받아들인 배경은 다음의 3 가지로 볼 수 있음. 1) 연내 기정 사실화에도 그 속도와 규모에 대해 구체적인,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 2) 고용시장에서 테이퍼링 요건 충족 여부를 둘러싸고 현재 연준 위원들간 의견차이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 3)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최근 소비를 중심으로 미국 주요 경제 지표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연준의 긴축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점이 그에 해당함. 결국 8 월(26~28 일)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기 전까지는(늦으면 9 월 초 발표 예정인 8 월 고용지표 발표까지),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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