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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리뷰
23 일(월)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매파 성향 댈러스 연은 총재의 테이퍼링 지연 발언, 국내 8 월(~20 일) 수출 호조 소식으로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지난주 급락세 과도 인식 확대에서 기인한 저점 및 기술적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 가까운 반등세로 마감(코스피 +1.0%, 코스닥 +2.6%). 대부분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GM 의 1 조원대 대규모 리콜 발생에 따른 LG 화학(-11.4%)의 주가 급락으로 화학 업종이 2% 넘게 급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업종별로는 증권(+3.0%), 의약품(+2.8%), 통신(+2.6%) 등이 강세, 화학(-2.3%), 의료정밀(-2.9%), 은행(-0.9%) 등은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311 억원, 5,723 억원 순매도, 기관이 6,099 억원 순매수를 기록. 한국 증시 전망 한국 증시는 미국발 호재성 재료(조기 테이퍼링 지연, 화이자의 백신 전면 승인 등)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전거래일에 이어 최근 2 주간 급락세가 과도했단 인식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둔화에 따른 중국발 수요 회복 기대감도 재차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음.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도 진정되고 있음을 감안 시 외국인 수급 여건도 점진적으로 호전될 전망. 또한 지난주에 상대적으로 낙폭이 덜했던 반도체 주가 흐름에서 볼 수 있듯이,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불안감이 완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 같은 반도체 업종의 주가 하방 경직성은 추후 증시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되는 구간에서도 전반적인 증시의 하단을 지지해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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