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미 증시, 8 월 고용쇼크 여진 등으로 혼조세
미국 증시 리뷰 7 일(화) 미국 3 대 증시는 중국의 8 월 수출입서프라이즈, 아이폰 13 출시 기대감에 따른 애플(+1.6%) 등 일부 대형 성장주 강세에도, 지난 금요일 미국의 8 월 고용 쇼크 이후 델타 변이 확산에서 기인한 경기 회복 지연 불안감이 재차 부각된 여파로 혼조세 마감(다우 -0.8%, S&P500 -0.3%, 나스닥 +0.1%).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0.45%), 경기소비재(+0.36%), 기술(+0.03%) 등이 강세, 산업재(-1.8%), 유틸리티(-1.4%), 부동산(-1.1%) 등이 약세. 중국의 8 월 수출(YoY)은 +25.6%로 전월(+19.3%) 및 예상치(+17.1%)를 상회, 8 월 수입도 +33.1%로 전월(+28.1%) 및 예상치(+28.8%)를 모두 상회하며 예상 밖의 서프라이즈를 기록. 터미널, 항만 등 물류차질 해소, 자연재해 영향 소멸 등에 아세안(22.8%), EU(+22.1%), 미국(+25.8%) 등 주요 교역국향 무역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체 수출입 서프라이즈를 견인. 미국 증시 평가 한동안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됐었던 중국은 8 월 수출입 서프라이즈, 정부의 추가 부양 기대감 등으로 이 같은 우려가 완화된 반면, 이제는 미국의 경기 둔화 쪽으로 시장의 우려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 지난 8 월 고용쇼크가 미국의 경기 회복세와 연준의 테이퍼링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골드만삭스에서는 델타변이 확산, 재정부양효과 감소 등으로 4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5%로 하향조정하는 등 대형 IB 에서도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후퇴하고 있는 모습. 다만,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고용, 소비 부진이 미국 경제의 회복경로를 이탈시킬 수준이라고 보기 어려움. 그럼에도 미국 증시의 경우 연준발 정책불확실성이 극대화됐던 8 월에도 수차례 고점을 경신한 만큼, 그동안 누적된 고점 부담감이 단기적으로 시장참여자들의 차익실현욕구를 강화시키면서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음에 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