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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민주당의 세금 인상안 공개 이후 증세가 주식시장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재차 부각되고 있는 모습. 연방소득세(37%→39.6%, 연소득 40 만달러 이상)를 제외하고는 법인세(21%→26.5%, 바이든 제안 28%), 장기자본이득세(23.8%→26.5%, 바이든 제안 28%), 미국 기업 해외투자수익(10.5%→16.6%, 바이든 제안 21%) 등 대부분 세제 항목이 바이든이 공약으로 제안 했던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물론 3.5 조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점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는 있음. 그러나 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향후 입법 과정 중에 실물 경제와 주식시장에 부담이 크게 되지 않는 선에서 증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 증세를 둘러싼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은 중기적인 사안이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급등 논란이 금일 시장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 뉴욕 연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향후 12 개월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기존 4.8%에서 5.2%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8 월 소비자물가(예상 5.3%) 결과에 대한 시장이 관심이 집중될 전망 이상의 요인들을 반영 시, 금일 한국 증시는 전거래일 낙폭이 과도했던 중소형주들을 중심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증시 흐름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 미국의 소비자물가 경계심리, 차주 장기 연휴를 앞둔 수급 주체들의 관망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 다만, 9 월(~10 일) 수출 호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반도체 등 주력 수출 업종들의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므로 금일 대형주들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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