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그동안 견조한 상승세를 구가해왔던 미국 증시도 9 월 말 이후 악재에 민감해지면서 조정국면에 진입한 상황. 아직까지는 조정의 폭이 깊지 않은 만큼 기간 조정의 성격으로 볼 수 있으나(고점대비 약 4~7%대 하락), 악재성 재료들이 쉽게 해소되지 못함에 따라, 가격 조정까지도 대비를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 악재의 중심에 있는 부채한도 협상의 경우, 바이드 대통령이 공화당의 비협조적인 자세를 두고 비판하면서 합의를 촉구하고 있으나 공화당 측에서는 3.5 조달러 사회지출 예산안이 과도하다는 것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 역사적으로 부채한도 협상은 “진통 끝에 타결”로 귀결 됐으므로 이번에도 같은 결과를 나올 것으로 보이며,부채한도 유예 또는 상향 시 10 월 31 일 표결 예정인 1.2 조달러 인프라투자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 그러나 이를 둘러싼 정치 노이즈가 극대화된 상황 속에서 10 월 18 일로 시한이 설정된 만큼,시장참여자들은 만에 하나 타결되지 못해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미 무역대표부(USTR)는 트럼프 정부 당시 맺었던 미중 1 단계 무역협상을 중국이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추가 관세까지 부과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무역분쟁 불안감도 다시 자라나고 있는 모습. 결국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8 일(금)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을 필두로 3 분기 실적 시즌 모멘텀이 재차 발생해야 하는 상황. 금일 국내 증시도 미국발 악재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3,000 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지속성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 밸류에이션 매력, 3 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을 고려 시 매도 대응보다는 분할 매수 대응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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