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 ![]() 중국수출 비중이 크고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매출 지분이 높은 화장품 업계는사드 배치 결정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으로 꼽힌다. 그러나 화장품 수출액은 ‘사드’ 여파를 비껴가 오히려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고객 의존도가 높은 대표적 소비업종으로 분류되는 화장품주는 지난 7월 8일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16%가량 조정받았다. 그러나 8월 한 달간의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7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초 우려했던 것과 달리 화장품 수출이 사드 여파에서 비켜나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됐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사드 배치 발표 직후 한 달간 각각 18.4%, 13.9%씩 주가가 하락했는데,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주가 하락 원인 자체가 실적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미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한국에 배치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은 '사드 배치 문제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은 지역의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분쟁을 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사드 한반도 배치는 반대한다고 못박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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