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中 증시 부진에도 안정적인 은행주…불황에 더 빛났다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3-09-11 [08:17] count : 185
중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입니다.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고 때로는 의존하는 관계가 수십세기 이어져 왔지만, 한국 투자자들에게 아직도 중국 시장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G2 국가로 성장한 기회의 땅. 중국에서 챙겨봐야 할 기업과 이슈를 머니투데이가 배달해 드립니다.

최근 한달간(8월9일~9월9일) 중국 요 지수 및 은행 지수 변동 추이.중국 증시가 부동산 디폴트 위기로 휘청이는 가운데 은행주가 주목받는다. 은행은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경우가 많아 '불황주'로 꼽히는데, 중국에서도 이같은 특성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은행주의 긍정 전망에 힘을 싣는다.

지난 8일 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42개 은행으로 구성된 은행 지수는 전날보다 0.4% 내린 2281.34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상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나란히 파란불(하락)을 켠 가운데 상장 은행 가운데 건설은행, 자오샹은행, 샤먼은행 등 9곳은 빨간불(상승)을 켰다.

올해 들어 중국의 은행 지수는 7.11% 올랐다. 같은 기간 상해종합지수(0.01%)나 선전종합지수(-7.51%)의 변동률을 한참 웃도는 상승률이다. 중국 증시에서 글로벌 투자자가 빠져나가면서 주요 지수가 꾸준히 약세를 보인 최근 5일간에도 0.53% 오르면서 지수 하단을 받쳤다.

중국 증시에선 여전히 글로벌 자금의 탈출이 이어진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투자자는 중국 증시에서 900억위안(약 16조 30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달 단위로는 역대 최대 순매도액이다. 지난 7일에는 하루 만에 70억7300만위안(약 1조 2817억원)어치가 순매도 됐다.

이같이 투자금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일부 은행주는 순매수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9월 4일~8일) 글로벌 자금은 은행, 자동차, 배터리 등 종목을 순매수했다. 이번주 글로벌 자금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9위는 자오샹은행(4억1900만위안), 싱예은행(2억6500만위안)이었다.

중국인민은행.중국 은행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호실적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42개 상장 은행의 매출 총합은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한 2조9500억위안(약 535조 415억원), 순이익은 3.4% 증가한 1조900억위안(약 197조 6933억원)이었다. 42개 은행 가운데 37개 은행이 순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과반수 중국 은행의 이자수익이 줄어들며 매출이 축소됐지만 영업비용도 줄어들며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42개 상장 은행의 총 이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어든 2조1500억위안(389조 7520억원)이었다. 42개 은행 가운데 22개 은행의 이자수익이 줄어들었다.

특히 상반기에는 국유은행과 국책은행보다 지분제 상업은행과 대형 도시상업은행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상장 은행 가운데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장쑤은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했다. 이어 항저우은행(26.29%), 청두은행(25.10%), 쑤저우은행(21%), 창수은행(20.82%) 순이었다.

중국 증권가에서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더불어 은행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정부가 내놓는 정책 차원의 경제 활성화 조치가 상업은행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실물 수요 회복이 더디고 금리 인하로 이자 마진이 낮아지는 점은 위험 요소로 꼽았다.

정충밍 선완훙위안증권 연구원은 "은행 섹터에 대한 의견이 비관적인 시장 전망에서 정부 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옮겨갔다"라며 "부동산 및 시스템 리스크의 위험이 완화된다는 기대가 명확하고 은행에 우호적인 정책 방향도 분명하다. 단기적으로 고성장을 이뤄낸 지역 은행 등에 초점을 맞추기를 권한다"라고 밝혔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343 뉴욕증시, 연준 추가 긴축 우려에… 나스닥지수 2020년 .. GO-TRADING 2022-10-11 237
342 [굿모닝 증시]'매파적 연준' 변동성 확대… 삼성전자 '눈.. GO-TRADING 2022-10-07 257
341 美증시, 고용 부진 속 연준 매파 발언에 일제 하락 [뉴욕.. GO-TRADING 2022-10-07 270
340 "연준 비둘기 되려면 멀었다" 숨고르는 증시…OPEC+ 대.. GO-TRADING 2022-10-06 259
339 [굿모닝 증시] OPEC+ 감산에 美증시 '화들짝'…경기 .. GO-TRADING 2022-10-06 230
338 [굿모닝 증시]"낙폭 과대에 저가 매수 유입…국내 증시 반.. GO-TRADING 2022-10-04 218
337 "긴축 완화가능성" 美증시 2% 'UP'…애플 3%↑[뉴욕.. GO-TRADING 2022-10-04 214
336 [굿모닝 증시]애플 무너지자 '와르르'…코스피 하락 출발 .. GO-TRADING 2022-09-30 219
335 '좋은 고용지표가 악재로' S&P 연중최저…애플 4.9%↓.. GO-TRADING 2022-09-30 258
334 [외환브리핑]英 시장안정 조치에 파운드화 반등…환율, 14.. GO-TRADING 2022-09-29 233
333 금리·英파운드 진정세, 美증시 반등...바이오젠 40%↑[.. GO-TRADING 2022-09-29 242
332 [오전 시황] 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 GO-TRADING 2022-09-28 376
331 [굿모닝 증시]"낙폭과대·바닥론 확산에 반도체株 반등 기대.. GO-TRADING 2022-09-28 219
330 주식시장은 얼마나 더 밀려야 하나 GO-TRADING 2022-09-27 195
329 [굿모닝 증시]美 하락에도 '저가 매수' 유입될까…반대매매.. GO-TRADING 2022-09-27 284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