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부채한도 합의에 따른 디폴트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미국 증시 리뷰 및 주요 이슈

7 일(목) 미국 3 대 증시는 주간 실업지표 호조에 따른 8 일(금) 비농업부문 고용 개선 기대감 속 미 정치권의 부채한도 일시 증액 합의에 따른 10 월 18 일 디폴트 우려가 완화된 영향에 힘입어 상승 마감(다우 +1.0%, S&P500 +0.8%, 나스닥 +1.1%). 업종별로는 유틸리티(-0.5%)를 제외한 경기소비재(+1.5%), 소재(+1.4%),헬스케어(+1.2%), 기술(+0.9%) 등 전업종이 강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대표는 전거래일 공화당의 부채한도 유예 제안에 합의를 했다고 밝힘. 현재 상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관련 법안이 통과될 시 미국의 부채한도는 12 월 3 일까지 28.9 조달러(기존 한도 28.4 조달러)로 0.5 조달러 일시적인 증액이 가능해짐. 이로 인해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었던 10 월 18 일 미국의 디폴트 우려는 해소된 모습.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2.6 만건으로 전주(36.4 만건) 및 예상치(34.5 만건)을 모두 하회.
연속실업수당청구건수도 271.4 만건으로 전주(281.1 만건) 및 예상치(278.0 만건)을 모두 하회하며 2020 년 3 월 14 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고용시장 회복세가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9 월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의하면, 유로존 내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으나, 일시적인 요인들이 주도하는 인플레 상승 성격인 것으로 보기 때문에 긴축 대응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ECB 위원들은 진단. 또한 판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는 직전 2 개 분기에 비해 느린 속도로 매입세를 유지하는 것이 우호적인 금융환경을 지속시킬 것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