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한국 증시 리뷰

19 일 (화) 국내 증시는 전거래일 미국 증시 강세,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심리 완화, 원/달러 환율 급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인터넷, 게임 등 성장주들의 실적 기대감 확산에 힘입어 상승 마감 (KOSPI +0.74%, KOSDAQ +1.16%).
업종별로 IT, 화학, 통신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그중 삼성 SDI 가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JV 를 공식화하면서 3%대 강세를 보였으며, NAVER,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대형 성장주들도 개별 악재 해소 기대감 및 실적 개선 전망 등에 힘입어 힘입어 동반 강세를 연출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한편 중국 증시는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당대회 일정(11 월 8~11 일)에 대한 정책 기대감, 알리바바가 자체적으로 설계한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공개 소식, 그리고 부동산 그룹 융창(Sunac)과 가조(Kaisa)의 이자 지불 소식으로 부동산 이슈에 안도감을 주며 상승 흐름을 보임

장중 발표된 경제지표

호주 중앙은행(RBA) 10 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10 월 5 일 통화정책회의는 기준금리를 0.1%에 동결. RBA 로우 총재는 임금 상승률과 인플레이션이 아직 높지 않다는 점을 보아 2024 년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적다고 언급. 통화정책 결정에서 있어 테이퍼링과 긴축은 주택 가격 하락과 기업 부채 증가 속도를 낮출 수 있지만, 동시에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은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
델타 코로나 변이에 대한 여파로는 호주의 경제 회복에 타격을 주었지만 이는 단기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2021 년 4 분기 지속적인 백신 접종으로 경기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4 분기까지 경제는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경제 성장 속도는 2020 년 하반기와 2021 년 상반기에 비해 느릴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