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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하락 전환
한국 증시 리뷰 20 일 (수) 국내 증시는 3 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최근 연이은 강세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단기 차익실현 압박에 장 초반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KOSPI -0.53%, KOSDAQ -0.37%). LG 화학(+1.1%), KB 금융(+1.3%)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 소재 및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0.4%), 카카오뱅크(-2.6%), POSCO(-3.3%) 등 여타 대형주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하방압력을 받으며 지수 하락을 주도. 업종 측면에서는 음식료, 증권, 보험이 상승,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가 하락하는 등 차별화 장세를 보임. 테마 측면에서는 넷플릭스의 신규가입자 서프라이즈로 K-콘텐츠 관련주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으나, 2 차전지 밸류체인, 게임주들은 단기 과열 우려로 인해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임. P&G 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을 이유로 향후 비용 증가를 경고한 만큼 인플레이션 우려도 지속되었지만 금일 국제유가는 하락하면서 다소 완화된 모습 이었음. 중국 정부는 중국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석탄 가격 급등을 통제할 거라는 소식이 전일부터 나오면서 이날 중국 석탄 급락, 원유, 천연가스, 구리 등도 가격이 하락. 장중 발표된 경제지표 일본 9 월 수출 YoY +13.0%, 수입 +38.6% 일본 수출과 수입은 각각 예상치(+11.0%, 34.4%)를 상회. 수출 증가율 5 월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되면서 7 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8 월 증가 속도(+44.7%)에 대해 둔화되었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임. 높은 수입 증가 속도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의한 기저효과가 주요 요인 이었음. 중국 9 월 주택가격지수 YoY +3.8%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공개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3.8% 증가로 전월 4.2% 증가에 비해 둔화. 11 개월만에 3%대 가격 상승을 보이며 헝다그룹 사태에 대한 중국 부동산 시장의 여파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음. 하지만 금주 18 일 공개된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요인도 헝다그룹 사태로 인한 주택 매매 둔화였던 점, 그리고 지난주 공개된 8 월 지역별 부동산 주택가격도 6 년 만에 하락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금일 주택가격 상승 둔화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음. 중국 인민은행 LPR 3.85%에 동결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LPR 금리를 유지하며 18 개월 연속 동결. 다만 7 일 역레포로 1,000 억 위안(약 156.7 억 달러) 단기 자금을 투여하며 시장 안정에 기여. 인민은행은 이번 유동성 투여를 납세 부담, 정부채 발행 등 은행 시스템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유동성 확대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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