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의 대표적인 투자이론은 '재귀성 이론 (Reflexity theory)'이다. 재귀성 이론은 '세상은 불완전하다'는 전제 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연결이 작용하고 있는데, 이들 사이에 무언가 불안정한 요소가 발생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불안정 함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화되는 경향이 발생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시장에 이유가 불분명한 불안요소가 발생하면 그 경항을 지켜보던 관찰자의 불안강이 커지고, 그 영향으로 시장의 불안 요인은 계속해서 더 커진다 는 것이다. 이는 주식시장과 투자자가 서로 영항을 주고 받으며 움직인다는 것으로, 경제는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가 일정 한계를 넘으면 마치 용수철을 튕기듯이 반대쪽으로 재귀하며 극단적으로 움직인다는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