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환율 1350원 중반대로 상승 시도[외환브리핑]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3-10-16 [00:12] count : 185

역외 1351.0원…3.2원 상승 출발 전망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중동전으로 확전 우려
"이란 참전시 유가 150달러↑·내년 GDP 1%p 하락"
국제유가 6% 급등·달러인덱스 106.60으로 강세
외국인 코스피서 15거래일째 순매도, 이탈 관심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지난주 1350원대로 들어선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발(發)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롱(달러 매수) 심리 자극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 등이 예상된다. 다만 환율이 1350원으로 훌쩍 오른 만큼 수출업체 고점매도,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 경계감에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사진=AFP

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0.0원) 대비 3.2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간 이스라엘과 팔라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교전은 확대됐다. 이스라엘 군대는 가자지구의 시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고 대규모 병력을 접경 지역에 배치했다. 아울러 전쟁의 다음 단계를 대비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격을 강하게 반대하는 이란은 자국의 시리아 내 병력을 이스라엘 가까운 곳으로 이동시키고,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와 대량 학살이 중단되지 않으면 사태는 통제불능 상황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의 개입은 이번 사태가 중동 전체로의 확전으로 전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은 이란의 개입과 이스라엘-하마스 간 충돌 확대 방지 등을 위해 자국의 항공모함 등을 중동에 추가 파견하고 설리번 백안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의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이란이 전쟁에 직접 참여해 이번 사태가 확전 양상으로 전개된다면 국제유가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가 발생할 우려가 커졌다.

블룸버그통신 산하 경제연구소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이스라엘-이란전으로 확전하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고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GDP)이 예상치보다 1.0%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확전 우려에 국제 유가와 안전자산 가격은 급등했다. 지난 13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날보다 5.7% 급등해 배럴당 90.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분쟁이 시작된 후 일주일간 7.5% 상승해 지난 2월 이후 최대 주간 오름폭을 기록했다. 같은날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물도 5.9% 급등해 배럴당 87.7달러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2분 기준 106.6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105에서 106으로 올라온 이후 달러 강세를 유지 중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흐름도 관심이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만큼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 규모가 거셀 수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5거래일 연속 2조50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의 증시 순매도는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다만 1350원선으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수출업체는 환율 추가 상승을 관망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매도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1400원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롱심리 과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당국 미세조정도 큰 폭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984 PCE 발표 앞두고 GDP 소화…3대지수, 일제히 하락 [.. GO-TRADING 2024-02-29 254
983 뉴욕 증시 혼조세 속 비트코인·비만주 랠리…S&P500 0.. GO-TRADING 2024-02-28 202
982 PCE 발표 앞두고 '숨 고르기'…나스닥 0.25% ↓ [.. GO-TRADING 2024-02-28 171
981 물가지표 경계감에 소폭 하락…인플레 흐름 주시 [뉴욕증시 .. GO-TRADING 2024-02-27 231
980 엔비디아 흥분 가라앉힌 시장, 이제 3일 후 PCE에 주목.. GO-TRADING 2024-02-27 246
979 29일 美 1월 PCE 물가 발표…월간 상승폭 확대 전망에.. GO-TRADING 2024-02-26 317
978 뉴욕증시, 美 PCE 물가지수와 4분기 GDP 주목 [출근.. GO-TRADING 2024-02-26 281
977 ‘엔비디아 효과’…다우·S&P 사상 최고치, 나스닥도 2... GO-TRADING 2024-02-23 293
976 S&P500·다우 사상 최고…엔비디아 16% '급등' [뉴.. GO-TRADING 2024-02-23 220
975 엔비디아 걱정 누가했나…순익 8.5배, 시간외 10% 폭등.. GO-TRADING 2024-02-22 275
974 FOMC의사록 “성급한 금리인하 위험”…나스닥 0.3%↓ .. GO-TRADING 2024-02-22 239
973 시총 5위로 밀렸다…AI 주가 운명 걸린 엔비디아 실적 [.. GO-TRADING 2024-02-21 215
972 달러 약세와 월말 수급 부담…환율 1330원 초반 지지선 .. GO-TRADING 2024-02-21 216
971 美증시 휴장·유럽 증시는 소폭 상승...이더리움 4%↑ [.. GO-TRADING 2024-02-20 229
970 골드만삭스, 또 S&P500지수 목표치 상향…"경제·빅테크.. GO-TRADING 2024-02-20 222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