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1%대 상승

한국 증시 리뷰

22 일(월) 코스피는 지난 19 일 (금) 마이크론 테크놀러지(+7.8%) 급등에서 기인한 업황 개선 전망에 힘입어 삼성전자(+5.2%), SK 하이닉스(+7.2%)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3,000 선을 회복. 다만, 메타버스, NFT 와 같이 최근 주도 테마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장세가 전개됨에 따라 코스피, 코스닥 간 엇갈린 주가흐름을 보임(KOSPI +1.42%, KOSDAQ -0.92%).
지난 19 일 씨티, 에버코어 등 주요 외사 리서치에서 공급난 완화 속 반도체 가격 조정 마무리 단계 진입 전망,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메모리가격 하락 사이클 전망 등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7% 넘게 급등. 이로 인해 반도체 업종 주가 바닥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솔브레인, 원익 IPS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관련주 전반에 걸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 삼성전자는 올해 1 월 8 일(+7.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수급상으로도 외국인이 코로나 재확산,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에서 기인한 달러화 강세에도 현물(+8,000억원)과 선물(+9,700억원) 시장에서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외국인의 매수세는 대부분 IT 업종을 집중되었지만, 이날 자율주행 등 미래산업 투자를 발표한 현대차(+4.3%), 현대모비스(+4.6%) 등 운송 업종도 매수하는 흐름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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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월 ~20 일까지 수출 YoY +27.6%, 수입 +41.9% 수출은 398.6 억 달러 기록. 조업일수 기준(올해 16.5 일, 전년 16 일) 전년대비 23.7% 증가. 품목별로 반도체(+32.5%), 선박(+252%), 석유제품(+113.6%), 컴퓨터 주변기기(+51.4%) 등이 증가, 승용차(-1.9%)은 감소. 국가별로는 중국(+24.2%), 미국(+8.9%), 유럽연합(+13.1%), 일본(+25.2%), 대만(+41.4%),베트남(+17.1%) 등 모두 증가.
수입은 397.9 억 달러 기록하며 무역수지 7,300 만 달러 기록. 품목별로 원유(+118.1%), 반도체(+31.0%), 가스(+167.7%), 기계류(+7.3%) 등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25.0%)는 감소. 국가별로 중국(+29.4%), 미국(+72.0%), 일본(+18.0%), 호주(+95.7%), 사우디아라비아(+139.3%) 등은 증가, 유럽연합(-3.7%)는 감소.
올해 누적으로 수출은 전년대비 26.1%, 수입은 30.4%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