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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연준의 긴축 부담 지속으로 하락 전환
미국 증시 리뷰 27 일 (목) 미국 증시는 오전 미국 GDP 지표 호조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전일 매파적인 FOMC 내용에 대한 부담, 테슬라와 인텔 급락 여파 등으로 하락 전환. 미국 4Q21 GDP 잠정치는 전분기대비 +6.9%(예상 +5.5%, 전월 +2.3%)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 S&P500 지수는 1.1% 상승 출발 후 1.8%까지 상승폭 확대했지만 오후 올해 5 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연준의 긴축 가속화 부담 지속으로 하락 전환(다우 -0.02%, S&P500 -0.54%, 나스닥 -1.4%, 러셀 2000 -2.29%).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11.6%)와 인텔(-7.0%)은 각각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테슬라는 공급망 차질로 인해 신차 출시일 연기와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내용에, 인텔은 비용 증가와 가이던스 부진 내용에 주가 급락. 업종별로 에너지(+1.2%), 유틸리티(+0.8%), 필수소비재(+0.6%) 등이 상승, 경기소비재(-2.3%), 부동산(-1.8%), 산업재(-0.9%) 등이 하락 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보임.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 강세에 힘입어 다우 지수의 낙폭은 제한됨. 종목별로 인텔 급락 여파로 엔비디아(-3.6%), AMD(-7.3%) 등이 동반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8% 급락. 한편, 마스터카드(+1.7%), 다우(+5.2%)는 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 미국 GDP 지표 외 미국 12 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대비 -3.8%(예상 -0.2%, 전월 -2.3%)로 둔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0.9%(예상 -0.5%, 전월 +3.2%)로 둔화. 근원 내구재 주문은 +0.4%(예상 +0.4%, 전월 +1.1%)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0 만명으로 전주(+29 만명)대비 개선.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미국의 4 분기 GDP(6.9%연율, 예상 5.5%)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 주간 휴전을 맺으면서 향후 이들 및 서방국가간 2 차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하는 등 등 시장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던 성장둔화 우려,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은 완화된 모습. 그러나 연초 이후 시장 불안의 중심이었던 1 월 FOMC 가 종료됐음에도, 여전히 연준 정책 가속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는 상황. 더 나아가, 성장주 내에서 대장주였던 테슬라(-11.6%)가 공급난으로 인한 생산차질 우려로 급락하는 등 고 밸류에이션 성장주들에 대한 의구심도 재차 확산. 다만, 연준발 악재는 상당부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아마존(1 일), 구글(3 일) 등 여타 대형 성장 및 테크 대장주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미국 증시의 추가 급락 및 변동성 증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금일 국내 증시는 연준발 불확실성, 미국 증시 약세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전거래일에 기관 및 외국인들의 여타 대형주들의 매도를 촉발했던 LG 에너지솔루션발 수급 왜곡 현상이 심했던 배경은 금일 코스피 지수 편입 이전(28 일 편입)에 해당 종목의 물량을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발생. 금일에도 수급 왜곡 현상이 예상되며, 미국 증시에서 인텔(-7.0%), AMD(-7.3%)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추가 부담 요인. 그럼에도 최근 연이은 패닉셀링으로 인한 주가 폭락은 펀더멘털을 넘어선 측면이 있기 때문에, 금일 이에 대한 낙폭과대 인식성 기술적 및 저점 매수세 유입이 지수 전반적인 하방 압력을 제한하면서 업종 및 테마간 차별화 장세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 또한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공급난 사태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시간외 주가가 4~5% 내외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국내 관련 밸류체인 종목 뿐 아니라 지수 전반에 완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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