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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 (월) 미국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려감과 매파적인 연준위원들의 발언들에 의해 하락 마감. 다우와 S&P500 지수는 하락했지만 테슬라,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 흐름에 따라 나스닥은 약보합에 마감. 지난 11 일 (금) 고조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감에 급락한 미국 증시는 장 초반 러시아의 라바로프 외무장관이 푸틴 대통령에게 서방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했다는 소식에 일부 안도감이 발생하며 보합권에서 출발. 하지만 우크라이나 국경에 더 많은 군사들이 집결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 추가적으로 이날 블라드, 바킨 등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들에 연준의 긴축 가속화 우려감도 재부각된 점이 증시 부담 요인으로 작용(다우 -0.49%, S&P500 -0.38%, 나스닥 0%, 러셀 2000 -0.46%).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지난 10 일 (금) 7 월 1 일까지 100bp 금리 인상 발언에 이어 이날 CNBC 와 인터뷰에서 1월 미국 CPI 지표에 대해 놀랐다며, 이전보다 금리 인상 계획을 더 앞당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추가적으로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꾸준하게” 금리인상을 해야한다고 언급. 업종별로 경기소비재(+0.6%), 통신(+0.3%)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이날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에너지(-2.2%), 금융(-1.1%), 헬스케어(-1.1%)이었음. 테슬라(+1.8%), 아마존(+1.2%) 등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경기소비재는 상승. 종목별로 시스코(-1.3%)는 최근 스플렁크(+9.1%)를 200 억 달러에 인수 제안을 했다는 소식에 주가 급등했고, 리비안(+6.5%)은 소로스 펀드가 4Q21에 주식을 약 20억 달러를 매수했다는 소식에 급등. 타이슨푸즈(-3.2%)는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하향조정 보고서 여파에 하락, 마이크론테크놀러지(+0.1%)는 웨드부시의 투자의견 상향조정 보고서 영향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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