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1월 FOMC 의사록에 시장이 안도감을 느꼈던 것은 내용 자체는 매파적이면서도 상당부분 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 의사록 내용에서 1)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점, 2) 양적긴축을 상당 규모로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 등과 같은 매파적 정책 전환 예고는 1 월 초 이후 증시 조정을 받으며 소화했던 내용이라고 판단. 3 월 FOMC 에서 50bp 금리인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연준의 연내 공격적인 금리인상 불안을 진정시켜준 것으로 보임.
또한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을 70 차례 넘게 언급했다는 점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 결국 인플레이션 경로에 따라 연준 정책 경로 및 증시 경로가 달라질 것으로 판단. 1 월 중국의 생산자물가(9.1%YoY, 예상 9.5%, 전월 10.3%)가 예상보다 급등세가 진정됐다는 점, 미국의 공급난은 12 월을 기점으로 피크아웃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 시 향후 시차를 두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급등세도 진정될 것으로 전망. 또한 미국 1 월 소매판매(+3.8%MoM, 예상 +2.0%)와 산업생산(+1.4%, 예상 +0.4%)이 서프라이즈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도 위험선호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한편, 러시아의 군대 철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국가간 의견 공방이 이루어지고 있음. 미국, 유럽측은 러시아의 공식 철군 발표를 불신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측도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 이처럼 전쟁 리스크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시장 심리를 수시로 흔들리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당사자들 모두 실제 전쟁을 원치 않고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 같은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고 판단. 당분간 관련 지정학적 뉴스플로우에 주목을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일말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 금일 국내 증시는 1 월 FOMC 의사록 안도감이 증시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 로 보이나, 전거래일 단기 폭등으로 일정부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긴장 및 관련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지수 상단이 제한되면서 업종간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전망. 이와 관련해 엔데믹 진입 시나리오 진입을 언급했던 모더나 CEO 발언처럼,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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