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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일 (수) 미국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재부각에 오전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FOMC 의사록에 반등하면서 마감. 전일 러시아의 군대 철수 소식으로 미국 증시는 급등했지만, 우크라이나, 백악관, NATO 는 철수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 오히려 군사를 늘리고 있다는 뉴스플로우에 하락 출발. 다시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으로 S&P500 지수는 장중 0.9%까지 하락(나스닥은 -1.5%까지 하락). 하지만 의시록은 시장 우려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S&P500 은 상승 전환하며 마감(다우 -0.16%, S&P500 +0.09%, 나스닥 -0.11%, 러셀 2000 +0.14%).
전일 브뤼셀에서 열린 NATO 국방장관 회의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긴장완화의 어떠한 신호도 보지 못하고 있다”, "병력이나 장비 철수도 없다" 발표하며 전일 완화된 지정학적 리스크는 일부 되돌려짐. 이번 NATO 회담에서는 회원국 국방부 장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 오후에 공개된 1 월 FOMC 의사록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되지 않을 경우에는 더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내용 외엔 3 월 FOMC 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이 없었다는 점에서 증시는 안도. 특히 2 월에 발표된 고용보고서, CPI, PPI 등 주요 지표들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 다만 의사록에서 대부분 위원들이 전 긴축 사이클보다 금리 인상이 더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편(likely warranted)”이라고 함. 업종별로 에너지(+0.8%), 소재(+0.6%), 산업재(+0.5%)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0.2%), IT(-0.2%)는 하락. 성장주들은 쇼피파이(-16.0%), 로블럭스(-26.5%) 등 실적 발표 후 급락한 여파로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임. 한편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0.1%)는 EPS 1.32 달러(예상 1.22 달러), 매출 76 억 달러(예상 74.2 억 달러)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차익실현 압력에 의해 장외로 1%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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