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국채금리 치솟고 애플 매출 악화 전망에 뚝..나스닥 1.63%↓[월스트리트in]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4-01-03 [07:55] count : 153

새해 첫날 뉴욕증시 약세…9주랠리 멈추나
바클레이즈, 애플 투자의견 하향…3.58%↓
10년물 국채금리 3.94%까지 다시 치솟아
달러 강세, 뉴욕유가는 70달러선까지 하락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나스닥 지수가 새해 첫날 1.63%나 급락했다. 국채금리가 다시 치솟은 데다 시총 1위인 애플이 3.6%가량 급락하면서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의 피벗 기대감에 9주 연속 펼쳤던 랠리가 주춤해진 분위기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오른 3만7715.04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7% 하락한 4742.8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63% 내린 1만4765.9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지난해말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새해 첫날부터 부진한 모습이다. 시장은 지난해 12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피벗(긴축정책서 전환)을 시사했다고 판단하면서 랠리를 펼쳤지만, 이런 기대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연초부터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하루 전 만해도 90%에 달했지만 현재는 80%수준으로 낮아진 상황이다.

시장은 오는 5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6만8000개가 늘어나고, 실업률은 3.8%로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 둔화가 꾸준히 이뤄지긴 하지만, 경기침체가 우려될 만큼 고용시장이 악화된 것은 아니다.

이를 반영하듯 국채금리는 새해 첫날 치솟았다. 오후 4시3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1bp(1bp=0.01%포인트) 급등한 3.941%를, 30년물 국채금리도 6.4bp 상승한 4.08%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7.2bp 오른 4.322% 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이 급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애플은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가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도에 해당하는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3.58% 급락했다. 바클레이즈는 애플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올해 약 17%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도 2.73%,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도 2.17% 하락했다.

인프라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제이 하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통상적 차익실현 패턴인데다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이 트리거가 됐다”며 “정상적이고 어느정도 예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존 스톨츠푸스는 “작년말 대규모 상승세를 소화하기 위해 시장이 잠시 랠리를 중단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며 “시장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것은 합리적일 수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에 투자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고파는 ‘윈도드레싱’ 여파도 있었다는 지적도 있다. 나벨리에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 나벨리에 최고투자책임자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연말 윈도우드레싱을 한 후 포지셔닝을 변경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6개 주요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9% 오른 102.24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연초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7달러(1.77%) 하락한 배럴당 70.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은 0.11%, 프랑스 CAC 40 지수도 0.16%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도 0.15%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0.11% 상승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078 월가 '대장 개미' 트윗 한 줄에…밈 주식 동반 폭등 [글.. GO-TRADING 2024-05-14 168
1077 엔비디아 등 대형기술주, 물가 위험 헤지수단 2위…"금과 .. GO-TRADING 2024-05-13 226
1076 금리 인상 가능성 정말 없나…CPI와 파월 발언 '주목'[.. GO-TRADING 2024-05-13 217
1075 美기대인플레 상승에 ‘강달러’…환율 1370원대 상승 출발.. GO-TRADING 2024-05-13 211
1074 머스크 "내달 스페이스X 스타십 4번째 시험비행" GO-TRADING 2024-05-13 188
1073 뉴욕증시, 파월 발언·4월 CPI 촉각...사상 최고치 눈.. GO-TRADING 2024-05-13 179
1072 S&P500 5,200 회복·다우 7일 연속 상승…유럽은 .. GO-TRADING 2024-05-10 222
1071 고용둔화에 금리인하 기대 회복세…다우 0.85%↑ [뉴욕증.. GO-TRADING 2024-05-10 178
1070 강달러 속 ‘엔화 약세’ 재개…환율 1360원대 고점 탐색.. GO-TRADING 2024-05-09 198
1069 화웨이에 반도체 수출금지 '직격탄'...인텔 2.2% 급락.. GO-TRADING 2024-05-09 152
1068 금리 인상 가능성 ‘매파 발언’…환율 1360원대 안착[외.. GO-TRADING 2024-05-08 211
1067 잇따르는 매파 연준 발언 불구 다우 5일째 상승 [출근전 .. GO-TRADING 2024-05-08 167
1066 美고용 둔화와 비둘기 연준…환율 1350원대로 하락[외환브.. GO-TRADING 2024-05-07 218
1065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3대지수, 일제히 상승 [뉴.. GO-TRADING 2024-05-07 224
1064 美연준 ‘금리인하 온도 차’ 확인…환율 1360원 지지력 .. GO-TRADING 2024-05-06 210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