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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일 (화) 미국 증시는 미국 2 월 PPI 둔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등. 개장 전 발표된 미국 2 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증가(예상 +0.9%, 전월 +1.2%, YoY 기준 +10.0% 발표)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
국제유가는 6%대 급락세를 보이며 이번 달 130 달러 고점 대비 26% 하락했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FOMC, 중국 코로나 확산,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 불구하고 S&P500 지수는 0.8% 상승 출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2%대 상승 마감. 이날 전 거래일 급락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들을 강한 반등이 연출되면서 나스닥은 3% 가까이 급등(다우 +1.82%, S&P500 +2.14%, 나스닥 +2.92%, 러셀 2000 +1.4%). 우크라이나 교전은 지속된 가운데, 러시아는 이날 서방의 많은 경제제재에 보복 조치로 바이든 대통령, 블링컨 국무장관, 오스틴 국방부 장관 등 미국 및 캐나다 고위인사들에게 경제제재를 발표했고 추가적으로 향후 다른 제재 발표도 시사. 관련 소식으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다음날 16 일(수) 오전 미국 의회 참석(화상) 계획을 발표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24 일 유럽 NATO 회담 참석을 발표. 업종별로 에너지(-3.7%)를 제외한 모든 업종 상승. 그중 IT(+3.4%), 경기소비재(+3.4%), 통신(+2.2%)의 상승폭이 가장 컸음. 전일 중국 선전의 락다운발 소식에 3%로 급락한 반도체 섹터는 엔비디아(+7.7%), AMD(+6.9%) 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4%). 종목별로 애플(+3.0%), 테슬라(+4.6%), 마이크로소프트(+3.9%) 등 대형 기술주들은 인플레 우려 완화, 저가매수세 유입에 급등.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4.9%), 델타 항공(+8.7%) 등 항공주들은 강한 가이던스를 발표에 급등. 펠로턴(+11.9%) 번스타인의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커버리지 확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급등. 전일 4%대 급락세를 보인 스타벅스(+4.8%)는 볼보와 협력하여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계획 발표에 주가 급등. 한편 실적을 발표한 쿠파 소프트웨어(-19.2%)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가이던스 발표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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