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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장비 -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 당선, 예상 수혜부문 |
글쓴이 |
GO-TRADING |
날짜 |
2016-11-2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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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도날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후보자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트럼프는 대선공약으로 고속도로, 다리, 터널, 공항, 학교, 병원 등 1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기 부양 정책을 내세웠다.
이번 대선공약은 미국은 1930년대 뉴딜정책이 시행되던 당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집행했었는데, 최근 인프라 노후화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며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른 대책의 일환이었다. 예를 들면, 15년 8월에는 오하이오주 세브링시 수돗물에서 다량의 납 성분이 검출되면서 임산부와 어린이를 포함한 약 4,400여 명의 피해자가 양산되었으며, 16년 9월에는 플로리다주 오염수 저장장치가 파손됨에 따라 8억 리터가 넘는 오염수가 유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힐러리 클린턴 후보자와 도날드 트럼프 후보자 모두 인프라 재건 사업을 대선공약 정책으로 내세우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시행될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에 따라 어떤 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을까?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해서 인프라 투자가 지금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임기 기간 중 중장기적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인프라 투자를 시행할 때 반드시 투입되어야만 하는 필수재들인 시멘트, 철강, 중장비 업체들이 직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현재까지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트럼프 공약의 일부로 간주하며 금융시장 내에서 반신반의하는 측면도 있다. 그 근거는 트럼프 당선자의 언행이다. 16년 8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2,750만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공약을 발표하였을 때 트럼프는 “나는 무조건 힐러리보다 2배에 해당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었고, 10월경에는 “연임에 성공 시 인프라 투자 규모를 5,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늘리겠다”며 공약 내용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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