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대통령, 트위터 통해유가가너무높아지고 있다며OPEC 압박
-미·중정상3월중마라라고에서정상회담 진행예정

미·중간 무역협상낙관론이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트럼프 대통령이고유가에 대한경계심리를 드러낸영향에, 뉴욕상업거래소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은 전일보다 배럴당 $1.64(-3.20%) 하락한 $55.43에거래를 마쳤다.
오는 3월1일로 예정됐던 미·중간 무역협상 기한이 연장된 가운데, 3월중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대통령 개인별장인 마라라고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은 전반적 으로 위험선호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대통령이 트위터를통해 현재 유가가 너무높으며, 세계는 유가상승에 취약하고, OPEC은 진정해야한다는등 강경발언을 쏟아낸 영향에 유가는 큰폭으로 하락, 지난 한 주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편, 트럼프대통령의 발언은 추가적인 이란 제재에 대한 포석 이라고 분석하는시각도 존재한다.
최근, 빈살만왕세자가 중국을 방문하여 투자를 약속하는 등사우디가 탈 미국움직임을 보이는가운데 이날 트럼프대통령의 발언이후 사우디의 감산 움직임에 어느정도 변화가 있을지 여부가 향후 유가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중간 무역협상이 점차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중국 수요증가를기대하며 유가는꾸준히 상승압력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익일새벽 API 원유재고발표를 앞둔가운데, 금일은 전일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나올것으로 보여 소폭의 오름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