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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파적 파월 발언에 기관, 외국인 매도하며 하락
한국 증시 리뷰 22 일 (금) 코스피는 간밤 파월 의장 발언 여파로 급락한 미국 증시 여파로 오전 1%대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장중 미국 금리 부담 완화,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낙폭 줄이면서 마감. 간밤 미국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테슬라 실적 호조세로 2%대 급등세를 보였지만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하락 전환하며 2% 큰 폭 하락. 코스피는 장 초반 0.9% 하락 출발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1.4%까지 낙폭을 확대했지만 오후 개인 매수 압력 확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 진정, 중국 증시 상승 전환 효과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KOSPI -0.86%, KOSDAQ -0.74%). 파월은 IMF 에서 개최한 토론에서 “더 빠른 속도로 긴축 정책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중립 금리 수준에서도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면 추가적으로 긴축을 진행할 것” 등 매파적인 발언들로 연준의 긴축 가속화 우려감이 재부각. 하지만 간밤 2.95%까지 급등했던 미국 국채 10 년물 금리가 아시아 장중 2.93%까지 안정화된 점, 금리 급등에 비해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1 원, 1,239.4 원), 기존 연준의 스탠스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점에서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 금리 상승세에 수혜가 기대되는 KB 금융(+2.7%), 신한지주(+1.9%) 등 금융주들은 상승했지만, 성장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은 하락. 이날 카카오뱅크(-3.2%), NAVER(-3.1%), LG 화학(-3.4%)의 낙폭이 컸음. 다만 장중 개인 중심 적극적인 저가매수세 유입된 삼성전자(-1.0%), LG 에너지솔루션(-0.1%), 카카오(-1.7%) 등에 힘입어 코스피도 오후장에서 낙폭을 축소. 장중 발표된 경제지표 일본 3 월 소비자물가지수 YoY +1.2%(전월 +0.9%) 4 월 제조업 PMI 53.4pt(전월 54.1pt) 4 월 서비스업 PMI 50.5pt(전월 49.4pt) 호주 4 월 제조업 PMI 57.9pt(전월 57.7pt) 4 월 서비스업 PMI 56.6pt(전월 55.6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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