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 070-5223-2261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파월 “연내 금리인하”에 안도한 시장…환율 1330원 하회 시도[외환브리핑]
글쓴이 GO-TRADING
날짜 2024-03-07 [00:37] count : 266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30원 밑으로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 의지를 재확인했고,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어 달러화 약세를 쫓아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8.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4.5원) 대비 3.5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6일(현지시간)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앞서 제출한 서면 발언에서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FOMC에서 밝힌 입장과 같은 것으로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민간 고용은 예상보다 부진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1월 기록한 11만1000명에 이어 10만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8일에 나올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지표도 둔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국채금리는 장기채 중심으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08%, 30년물 국채금리는 3.1bp 내린 4.242%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6시 17분 기준 103.34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80에서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모두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만큼 이날 위험선호 회복 분위기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달러화 약세를 쫓아 역내외에서 달러 매도 움직임이 활발해 환율 하락 압력이 거셀 수 있다. 다만 1320원대에서는 달러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께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4연속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지난 회의에서 이사회는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최근 라가르드 ECB 총재의 1분기 임금 협상 결과가 금리 결정에 중요하다는 발언, 물가 목표치 수준을 지속할 확신이 필요하다는 발언 등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춘다. 만일 유럽이 금리인하를 앞당기는 발언을 한다면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 분위기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장중 일본의 1월 총 현금 급여가 발표된다. 1월 현금 급여는 전년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월 0.8%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나카가와 일본은행(BOJ) 이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최근 마이너스(-) 금리 해제 시점을 두고 BOJ 내의 의견이 분분한 만큼 최근의 이날 연설 이후 엔화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827 연준 매파도 기준금리 인상 신중론…나스닥 0.71%↑[데일.. GO-TRADING 2023-10-12 253
826 보스틱 연은 총재 “금리 더 올릴 필요없다”…나스닥 0.5.. GO-TRADING 2023-10-11 261
825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일제 상승…나스닥 0.58%↑ .. GO-TRADING 2023-10-11 281
824 이-팔 무력충돌에도 강보합…유가급등에 에너지·방산 랠리 [.. GO-TRADING 2023-10-10 245
823 중동 불안·국제유가 급등…예측불가 환율[외환브리핑] GO-TRADING 2023-10-10 232
822 뉴욕증시, 美 9월 CPI·기업 실적 주목 [출근전 꼭 글.. GO-TRADING 2023-10-09 241
821 뜨거운 고용 확인 후 9월 물가 주시…환율, ‘연고점’ 새.. GO-TRADING 2023-10-09 261
820 고용보고서 앞두고 관망세…뉴욕 3대지수 하락 [뉴욕증시 브.. GO-TRADING 2023-10-06 236
819 견조한 고용에 뉴욕증시 소폭↓[월가월부] GO-TRADING 2023-10-06 324
818 오락가락 고용지표…일단 ‘안도의 한숨’[월스트리트in].. GO-TRADING 2023-10-05 324
817 9월 민간 고용 둔화에 증시 상승…나스닥 1.35%↑[데일.. GO-TRADING 2023-10-05 254
816 미 국채금리 4.8% 돌파…진화나선 재닛 옐런 [글로벌마켓.. GO-TRADING 2023-10-04 217
815 美 국채금리, 16년 만에 최고치…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 GO-TRADING 2023-10-04 239
814 10년물 국채금리 4.7% 넘어…불안한 투자심리[월스트리트.. GO-TRADING 2023-10-03 262
813 셧다운 위기 해소에도 고금리 경계 여전…증시 혼조 [뉴욕증.. GO-TRADING 1970-01-01 246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페이지